-
아이언돔 허점 뚫은 하마스 기습…한국도 결코 남의 일 아니다 [엄효식이 소리내다]
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무장세력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 방어망이 뚫리며 큰 피해를 입었다. 이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보복 공격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. 그래픽=김영희
-
부모불효 자식이 배운다
꽤 오래전에 이민갔던 친구가 잠시 다니러 돌아와서 지금의 우리나라를 보고는 변해도 너무 변해 옛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대단히 아쉬워하는 것이었다.사실일지는 몰라도 외국에서는 서로
-
[김진의 시시각각] 조국을 분열시키는 조국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많은 교수가 대선후보 캠프로 들어갔다. 대부분 앞줄이나 2선에서 정책과 전략을 맡고 있다. 그런데 캠프와 섞이지 않으면서 정치활동을 하는 교수가 있다. 조
-
문 “참여정부 70점이라면 MB정부 빵점 … 박도 책임”
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대전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연합뉴스] [특집] '18대 대통령 선거' 바로가기 ▶
-
투표시간 연장 막으려 꺼낸 먹튀방지법 … 새누리 꼬이고
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전국대학언론 합동인터뷰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(왼쪽 사진). 이 날 문재인 민주통합당
-
시간 걸린다더니 … 군, 북이 쏘니까 “로켓 장착 알았다”
김관진 국방부 장관(왼쪽)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성 김 주한 미대사(오른쪽)와 함께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. 제임스
-
새 정부 첫 장성 인사, 군 수뇌 모두 유임
박근혜정부 들어 첫 장성 인사가 19일 이뤄졌다. 이날 인사에서 합참의장이나 육·해·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는 모두 유임됐다. 군 관계자는 “통상 정권이 교체돼 국군통수권자가
-
북은 전쟁 협박하는데 … 탈북자는 NLL 뚫고 월북
탈북자가 어선을 몰래 훔쳐 서해 북방한계선(NLL)을 유유히 넘어간 사건은 우리의 서해 최북단 안보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준다. 북한의 전쟁 위협이 고조된 시점에 국방부와
-
[취재일기] 군 자존심 무너뜨린 장성 출신 초선 의원
정용수정치부문 기자 “일어서, 앉아.” 군대 다녀온 분들은 알 거다. 신병 훈련 받을 때 ‘일어서, 앉아’가 뭐 하는 건지. 줄이 흐트러지거나, 주의가 산만해질 때쯤이면 교관이 어
-
‘노크 귀순’ 22사단 소초 옮기고 철조망 보강
지난 2일 북한군이 맨몸으로 철책을 넘어 우리 초소를 ‘노크 귀순’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동부전선 22사단이 소초 위치를 바꾸는 등의 경계 강화대책을 마련키로 했다. 군 관계자는 1
-
‘노크 귀순’ 알면서 “CCTV 보고 조치” 군, 국회서도 위증
군이 지난 2일 북한군 사병의 ‘노크 귀순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성 5명, 영관급 9명 등 모두 14명을 징계하기로 했다. 징계 대상자의 별만 모두 9개다. 1군사령관(대장)과
-
첨단 광그물망·감지기 노루가 뛰어도 경보음
지난 15일 정희수 의원(새누리당)의 국회 사무실로 합동참모본부(합참) 대령 일행이 왔다. 국방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에게 철책의 경계 과학화를 설명하기 위해서였다. 그 자리에선
-
대구간 문재인 "군대 안 간 사람, 내 앞에서 안보 얘기말라"
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유세 첫 날 키워드는 ‘안보’였다. 17일 ‘보수의 심장’이자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를 첫 유세지로 찾은 문 후보는 “이번 대선은 유능한 진
-
"머구리 잠수복 입고 헤엄 귀순, 北군인 아닌 민간인 가능성"
군 당국이 16일 동해 해안으로 들어온 북한 남성의 '헤엄 귀순' 사실을 밝히면서 군 경계 실패를 시인했다. 관련기사[단독] 9년전 '노크 귀순' 그곳, 이번엔 '헤엄 귀순
-
"文정부는 잡히면 강제북송"···귀순해도 한국군 피하는 탈북자
잠자던 초병을 깨우면서까지 귀순을 하던 탈북자가 군 소초(초소)를 피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19년 강제북송 사건이라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.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
-
북 목선 노크 귀순, 삼척항 내려 “휴대폰 빌려달라”
지난 15일 강원도 삼척항에 들어왔던 북한 목선은 앞서 12일 북방한계선(NLL)을 넘어와 나흘간 우리 해역을 돌아다녔는데도 군 당국과 해경은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
-
군은 표류라는데···北어선, 날 밝길 기다렸다 '대기 귀순'
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에 정박했다고 KBS가 18일 보도했다. 사진은 북한 어선이
-
경계 실패 들킬까 우려했나···北목선 '오보'까지 그냥 둔 軍
정경두 국방부 장관(왼쪽 셋째)은 19일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해 ’엄중하게 책임져야 할 것“이라고 말했다. 왼쪽부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,
-
국방부 北어선 거짓말 브리핑···靑행정관 현장서 몰래 봤다
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아침 북한 목선(木船)이 동해 삼척항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청와대 국정상황실과 합동참모본부·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 등에 즉각 전파한 것으로 20일 확인
-
정경두 ‘노크 귀순’ 90초 사과…질문도 안 받고 퇴장
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‘북한 소형 목선 상황 관련 대국민 사과문’을 발표한 뒤 곧바로 퇴장하고있다. [연합뉴스] 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군 경계망을
-
국방부, 북한 목선 온 날 합참 벙커 대책회의 시인
국방부가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하던 15일 오전 합동참모본부 지하벙커에서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중앙일보 보도(6월 24일자 1, 2면)를 시인했다. 관련기사[단독] 北목선 노크
-
해상판 ‘노크 귀순’ 北 목선에 담긴 물품 확인해 보니
15일 강원 삼척항에 입항한 북한 목선과 선원들. [연합뉴스] 지난 15일 동해 북방한계선(NLL)을 지나 약 3일 동안 해군과 해경·육군의 감시망을 뚫고 강원도 삼척항에 정박해
-
해군기지 유유히 들어간 노인…언제 고치나, 軍경계실패 흑역사
전방 경계초소 통문에서 군인들이 문을 개방하고 있다. [사진 뉴스1] 최근 군의 경계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. 16일 오후 수방사 방공진지 울타리 밑 땅을 파고 침입한 50대
-
노크귀순·헤엄귀순 이어 월북···또 '별들의 무덤' 22사단이었다
박정환 합동참모본부장이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2사단 귀순자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노크 귀순·헤엄 귀순이 발생했던 강원도 최전방의 2